통신다단계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1부 포스팅에서는
다단계 마케팅 자체가
사기는 아니라는 것과
다단계 마케팅으로 성공이 힘든
근원적인 문제점에 대한 부분
그리고 통신다단계가 가지는
일반 다단계보다 많은 강점을
이야기 해봤었는데요
(관련 포스팅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통신다단계의 한계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부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니
1부를 안보고 오신 분은 보고 오셔야
내용이해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통신다단계의 약점>
1부 포스팅에서 말한 장점으로
누구에게나 휴대폰이 필요하다가 있었죠
그런데 바꿔 말하면 누구에게나 필요하니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통신다단계를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휴대폰을 개통하거나
혹은 기존의 휴대폰을 해지하고
다시 개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죠
어느 과정을 선택하든
휴대폰의 할부금을 추가로 내거나
통신사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휴대폰의 출고가를 80만원으로 놓고
공시지원금이 3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면
통신다단계를 시작하기 위해서
50만원의 지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이런 점은 확실히
진입장벽을 높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통신다단계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리베이트 제도를 활용합니다
<휴대폰 리베이트>
리베이트는 대리점에서 출고가 80만원의
휴대폰을 팔았을 때
대리점에 지급되는
30~40만원의 돈을 의미합니다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이전에는
이 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휴대폰을 저렴하게 팔기도 했습니다(보조금)
지금은 리베이트를 소비자에게 주는 것이
불법으로 되어 있어서 주지 않지만요
(싸게 파는게 왜 불법인지...)
<통신다단계의 리베이트>
다단계의 기본 룰인
내가 2명에게 2명이 각자 2명씩 4명에게
세일즈를 한다는 기준에 의해서
내가 2명에게 세일즈를 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리베이트는
각 30만원으로 총 60만원 입니다
즉, 통신다단계를 시작하고
2명에게 세일즈를 성공하는 지점까지 가면
6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으니
초기에 투자했던 50만원은 회수 되고
10만원의 이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기하급수의 한계>
그리고 여기에서 다단계의
2번째 고질적인 문제점인
기하급수의 한계가 나타나게 됩니다
자, 처음으로 통신다단계 회사가 설립되고
회사에서 2명의 회원을 모집했다고 해보죠
이 사람을 1차 회원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1차 회원이 각자 2명씩
4명의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이 4명을 2차 회원으로 하겠습니다
1차,2차를 통틀어서 모집된 전체 회원은
총 6명이 되겠죠
이렇게 차수별 모집되는 사람 수와
전체 회원수를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이 됩니다
차수가 올라가면서 모집되는 인원이
2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24차수 시점에서 전체 회원수가
3천만을 돌파하게 되며
25차수 에서는 3천만명이 모집되야 하며
그렇게 되면 전체 전체 회원수가
6천만을 넘어서게 됩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기 기준으로
한국의 인구는 5천만명이기 때문에
전체 회원수 6천만은 불가능하죠
25차의 3천만 회원 모집이 안된다면
24차의 1600만명이 리베이트를 받지 못합니다
즉, 투자금 50만원을 모두 손해보게 됩니다
즉, 이 사라믈은 지금은 휴대폰을 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있다고 하더라도
1년~2년 뒤에 휴대폰을 바꾸는 시점에는
통신다단계 회사를 떠나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24차 회원이 납부하던
휴대폰 요금의 일정 %를 수익으로 얻던
23차 회원에게도 타격이 생깁니다
24차 회원이 빠져나가고
자신의 수익이 없어진 23차 회원도 나가고
그럼 22,21,20... 이런식으로 계속 빠져나가죠
결국 대부분의 회원이 탈퇴를 하거나
활동하지 않는 유령회원이 되면서
통신다단계 회사는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앞서 말한 여러 문제점들로
회원수 3000만,4000만까지
성장하는 회사들도 거의 없지만
실제로 성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는 한계가 오며
그렇게 되면 붕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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