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베스트 10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1부 포스팅에서는
1~5위의 영화에 대한 줄거리,감상평
포스터,예고편을 살펴봤었는데요
(관련 포스팅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6~10위의 영화를 살펴보겠습니다
6. 스켈레톤 키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의 옆에서
편안한 임종을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직업 호스피스
계약 호스피스로 일하던 주인공은
개인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지원합니다
개인간병인을 구한 곳은
오래된 대저택의 노부부
임종이 얼마 남지않은 남편은
뇌졸증으로 말도 잘못하지만
계속해서 눈으로 뭔가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두려움의 대상을 확인하려는
그녀에게 부인은 후두라는
흑마술과 저주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으스스한 분위기로
공포영화로 분류되지만
계속해서 실마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마지막 반전에서 실마리가 모두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미스테리 물 입니다
7. 스테이크랜드
미래 정부가 해체되고 지도자들은 도망간
희망이 사라진 세상
생긴 외형은 마치 좀비 같으나
태양빛에 타죽으니 뱀파이어 같은
좀비 뱀파이어가 활개를 칩니다
1~6위에 나온 공포 분위기형 영화가 아니라
진짜 절망적인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주인공 일행의 몸부림과
좀비 뱀파이어보다 더 위험한
이 상황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채우려는
사람들에 대한 공포를 보여주는 영화 입니다
좀비형 괴물이 나오지만 심각하게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장면이 나오진 않습니다
8. 더 로드
알 수 없는 재앙으로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
계속해서 추워지고
사람..동물..식물은 계속 죽어나간다
굶주림과 끝없는 혹한을 피해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는 아버지와 아들
혹여 살아서 더 괴로운 고통을 겪을까봐
만약을 위해서 자살하는 방법 가르치고
아이가 악인으로 자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얼마 없는 식량을 노인에게 나눠주고
혹여 사기꾼에게 속을까봐
자신을 속인 사람에게
한없이 매몰찬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를 향한 아버지의 끝없는 애정과
그 애정을 위태롭게 하는
악인인지 선인인지 모를 사람들....
극도의 공포는 없으나
영화에 그저 등장하는 사람 한명 한명이
"악당인데 착한척 하다가 혹시 속이려는건가?"
"아냐.. 진짜 착한 사람인데 오해하는건가?"
계속해서 생겨나는 의문에 대한
의문적 공포가 진한 영화 입니다
9. 이벤트호라이즌
2015년 달에 식민기지가 설립되고
(지금 2015 인데 그런거 없음 ㅋ)
2032년 화성에서 채광 시작
2040년 태양계 탐사를 위해
이벤트 호라이즌 호 발진
그런데 해왕성을 지난 뒤로 사라진다
그리고 7년 후 해왕성 부근에서
이벤트 호라이즌의 신호가 감지되는데...
7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우주선을 파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이 가지는 공포의 제일 밑바닥에는
알 수 없는 미지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귀신에 대해서 몰라서..
저 사람이 선인인지 악인인지 몰라서
모르기 때문에 공포를 느끼게 되는데
7년동안 사라졌다가 나타난 우주선
그 자체만으로 묘한 분위기와 공포감을 자아내죠
97년도 작품이라 CG가 다소 어색하지만
상당한 수작입니다
예고편에 자막이 없는것이 아쉽네요
10. 어느날 갑자기 세번째 이야기 D-DAY
유일한 한국 영화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불행하다는
한국의 고3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입니다
꽤 자주 사용된 소재라서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을 수준이죠
한국 공포영화는 징그럽고 잔인한
고어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D-DAY,장화홍련,기담,불신지옥 등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고편 링크 - 네이버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61879&mid=5684
위에 나온 작품 이외에도
컨저랑,인시디어스,디센트,
셔터,파라노말 액티비티
등등 괜찮은 영화들이
상당히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