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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레압 모음 이야기

세번째 포스팅 입니다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포스팅 하나에 다 넣으려고 했으면

글이 너무 길었겠네요

 

낮은 차수의 레압에서는

유저도 운영진도 초보라서

나름 재밌는 일이 많았는데

 

높은 차수로 갈수록 점점 무난해져서

이야기거리가 점점 떨어지네요

8~11차는 시작하겠습니다

 

<연결되는 포스팅 보러가기>

 

혹시 앞의 1번째 이야기와

2번째 이야기 포스팅을 못보셨다면

아래의 링크로 보러 갈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1~3차)

 

두번째 이야기(4~7차)

 

<1. 던파 레압 모음 8차 레어 아바타>

 

던파의 경우 오래된 게임이라서

성인들도 상당히 많이 즐겼는데

 

던파는 2d 게임이라서 아이들이 주 고객이라는

네오플의 망상에 따라서

과도한 장식, 천사와 악마, 지옥 등

컨셉이 어딘가 초딩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8차에서는 그런 컨셉에서 벗어나

동양풍 컨셉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소 과한 컨셉에 지친 유저들에게

깔끔하다 는 평가를 얻게 됩니다

 

7차에서와 마찬가지로 풀셋을 맞추면

특별한 이팩트 옵션이 발동하도록 되어 있는데

 

 

기존의 날개와는 완전히 다른

살랑 살랑 움직이는 빛의 날개에

전 유저들이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었는데

 

셋트 옵션이 아니라 목가슴 아바타 였다면

다시 한번 경매장에 목가슴 아바타의

씨가 마르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2. 던파 레압 모음 9차 레어 아바타>

 

 

 

천계의 아크나이트와

마계의 다크나이트 컨셉 아바타 입니다

 

다크(dark)는 어둠이라는 뜻으로

어둠의 반대는 빛(light)가 됩니다

 

그런다 라이트 나이트는 어감상 좋지 않아서

아크나이트를 대체로 사용했다고 생각되는데

 

아크나이트의 "아크(Arch)"는

중세시대에 사용하던 언어로

지배자,군주,최고 의 뜻을 가지고 있어서

 

아크나이트는 군주의 기사단,

최강의 기사단 등으로 해석됩니다

 

룩 자체는 나쁘지 않게 나왔지만

다만 중세시대, 기사단 컨셉은

이미 너무 많이 사용된 소재라서

"이벤압 같이 생겼다" 는 평이 많았습니다

 

 

특이사항으로 목가슴 아바타에

날개 아바타가 히든으로 나왔으며

셋트 옵션 이팩트가 있었는데

 

곡선 날개, 빛의 날개를 선보인 시점에서

뻣뻣한 잠자리 날개는 그다지 매력이 없었고

 

 

셋트 이팩트 역시 8차에 비하면

심심한 효과 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큰 인기몰이에느 실패했습니다

 

유저들의 눈이 너무 높다는 말도 있지만

원래 이벤압은 일정 기간에 한번씩

이벤트 형식으로 팔아야 하는데

 

이것을 1년 12달 계속 팔면서

매년 5~6개의 이벤압이 나오니

유저들의 눈이 올라가는건 당연하고

 

레압이라면 성능과 디자인에서

이벤압 보다는 좋아야지!

이 주장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3. 던파 레압 모음 10차 레어 아바타>

 

유저들이 높아졌다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컨셉 고갈이란 이야기도 있는 것이

 

10차 레어아바타는

정말 아무리 봐도 이벤압 입니다

 

 

 

게임이 오래되고 너무 다양한 컨셉의

아바타들이 나온 상황이라서

이제는 거의 비슷비슷해 보이는 상황 입니다

 

여기에 그나마 차이를 주는 것이

셋트 이펙트 였는데

 

6차부터 생겨서 적용되어 오던 셋트 이펙트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10차에는 없습니다

 

이러니 이벤압이라고 불러도

사실 할 말이 없죠

 

<4. 던파 레압 모음 11차 레어 아바타>

 

 

 

플레이아데스(위) 블랙네뷸라(하) 입니다

11차 역시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운 형태 입니다

 

아마 이 부분은 운영진도

고민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야 즐기는 입장에서

이게 뭐야! 라고 한마디 하면 끝이지만

돈을 버는 입장에서는 심각한 문제거든요

 

일본 애니메이션도 뽕빨물이 대세라더니

이런쪽으로 해법을 찾는건가 싶어서

약간은 당황스럽지만요...  

(공통점을 가슴 깊이 고민해보세요)

 

그나마 다행인건 10차에 없었던

세트 이팩트가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3차 여법 날개에서 곡선 날개의 실마리를 잡고

6차에서 곡선 날개를 이해했으며

8차에서 움직이는 빛의 날개를 구현하더니

 

11차에 그 모든 것을 합쳐서

곡선의 움직이는 날개를 구현했습니다

날개 만큼은 역대급 이네요

 

물론 그 날개도 슬슬 지겨워 하는 유저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겠죠

 

<연결되는 포스팅 보러가기>

 

첫번째 이야기(1~3차)

 

두번째 이야기(4~7차)

 

앞의 이야기들은 위의 링크를 통해서

보러 가실 수 있습니다

 

이벤압과 레압을 매년 수십개씩 제작하면

비슷한 컨셉과 모습의 아바타가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유저(소비자)가

그런 사정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겠죠

이 부분은 운영진이 열심히 고민해서

해결방법을 찾는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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