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농담삼아서 칼로리는
얼마나 맛있는지를
나타내는 단위라고 하는데
음식이 몸에 들어와서
에너지로 바뀌었을 때
그 에너지의 양을 칼로리 라고 합니다
즉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몸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그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지 못하면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며
이 과정을 "살이 찐다"고 표현합니다
보통 다이어트 식단에서
칼로리를 신경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무엇이고
낮은 음식은 무엇인지
내가 방금 먹은 식사의
총 칼로리는 얼마인지
궁금할 수 있겠죠
<1. 무료 음식 칼로리 계산기>
코메디닷컴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칼로리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식 이름을 검색하고 클릭하면
해당 음식의 칼로리 표가 나오는데
음식을 선택하면 왼쪽의
선택목록에 추가되며
총 섭취 칼로리가 표시 됩니다
http://www.kormedi.com/care/center/Default.aspx?category=041013
(무료 음식 칼로리 계산기 링크)
<2. 하루에 먹어도 되는 칼로리의 양>
사람에게는 기초,활동,운동 대사량 이라고 하여
매일 매일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이 있습니다
기초 대사량은 뇌,심장,장기
등의 기관에 공급되는 에너지로
하루종일 누워서 잠만 자도
소모되는 에너지 입니다
[평균 기초 대사량표]
활동 대사량은 생각하고,말하고,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기본적인 생활을 통해서 소모되는 에너지로
사람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300~500Kcal 정도를 소모합니다
운동 대사량은 운동을 통해서
소모되는 에너지 입니다
<3. 음식 칼로리 계산기의 올바른 사용법>
칼로리 계산기를 통해서
식단을 만든다고 해도
사회생활,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식단을 지키는 일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자괴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칼로리 계산기의 활용팁은
3가지 입니다
a. 무조건 기초대사량 만큼은 먹는다
b. 종종 먹는 고칼로리 식품을 알아둔다
c. 구하기 쉬운 저칼로리 식품을 알아둔다
Q1. 기초대사량 보다 적게 먹어야
다이어트가 되는거 아닌가요?
가장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 상식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몸의 생각은 똑같습니다
한달에 300만원의 월급(공급에너지)을 받았고
이중 200만원을 생활비(기초 대사량)로 사용했으며
매달 100만원씩 적금(지방)을 넣고 있었다
그런데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서(다이어트 시작)
월급(공급에너지)이 없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생활비가 필요하니까
당장 적금부터 깨나요?
아니죠 일단 적금(지방)은 남겨두고
생활비(기초대사량)를 절약하려고 노력합니다
모발로 가는 에너지를 줄여서
머리가 푸석해지고 탈모가 옵니다
뼈로 가는 에너지를 줄여서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생기죠
근육으로 가는 에너지를 줄여서
근육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내려갑니다
정작 살(지방)은 안빠지고
몸이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기초대사량 만큼은
반드시 충족하셔야 합니다
b. 음식 칼로리 계산기에서
고칼로리 음식을 알아둬야 하는 이유
먹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적당히 먹기 위해서 입니다
사회생활, 직장생활 중에
회식자리, 야식자리에서
먹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으면?
"다이어트 한다고 유세하냐?"라는
따가운 시선과 차가운 말 입니다
필요한 자리에서는 먹어도 됩니다
단, 얼만큼 먹느냐가 중요하죠
코끼리는 풀만 먹는 채식동물 이지만
500kg 까지 몸무게가 불어납니다
칼로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먹는 양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칼로리는 "음식의 맛있는 단위"
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고칼로리 음식은 맛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먹게 되는데
피자 3조각이 먹고 싶어도
1~2조각만 먹고 참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c. 음식 칼로리 계산기에서
구하기 쉬운 저칼로리 음식 알아두기
기초대사량 만큼 중요한 것이
식사 주기 입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식사를 하면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지방저장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들어올테니 저장 안해도 됨)
그런데 전날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다면
오늘 또 아침을 먹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구하기 쉬운 저칼로리 음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