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는 단기간에 번식하기 때문에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게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상당히 어렵죠
조금만 방심하면 팍팍 생겨나고
그리고 잘 관리하는 습관이라는게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리방법과
퇴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초파리가 안 생기는 습관들>
[a. 음식물 쓰레기는 냉동고에]
생기는 원인은 과일껍질 입니다
초파리가 달고 시큼한 향을 좋아하는데
과일이 딱 그런 향이 나기 때문입니다
(포도 껍질)
과일 껍질을 처리하려고 모아두면
그것이 초파리가 생기는 이유가 되는데요
그렇다고 바로바로 버리는건 불가능하죠
그럴 때는 밀폐용기를 하나 준비해서
먹고 남은 심지, 씨, 껍질 등을 담아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냄새도 나지 않고
초파리도 생기지 않습니다
밀폐용기가 없다면
주방용 비닐봉지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b. 초파리는 계피향을 싫어한다]
과일은 a의 방법으로 처리한다고 해도
냉동고에 넣지 못하는 쓰레기로 인해서
초파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 옆에 계피가루를 종이컵에 남아서
놔두면 초파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양면 테이프로 벽에 붙여두면 good)
초파리는 후각이 발달한 곤충이라서
좋아하는 시큼하고 달콤한 향기가 있더라도
계피향이 같이 난다면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죠
Q1. 초파리 많은 곳에 계피가루 놔둬도
별로 효과가 없던데요?
이미 초파리가 발생한 상황에서
그 옆에 계피가루를 놔둬도
큰 효과는 없습니다
계피가루는 초파리가 오는 것을 막아줄 뿐
박멸하는 효과가 없으며 계피향이 집 전체를
커버하지 못합니다
이미 발생한 초파리는 계피향이 나지 않는
집안의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초파리를 박멸한 이후에 하거나
발생하기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2. 과일 껍질 옆에도 계피가루 놔두면 안되요?
효과가 있지만 과일 껍질은 시간이 지나면
상하면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차피 냉동고에 보관하는게 더 좋습니다
방안에 계피가루 통과 종이컵을 놔두고
밥이나 과일을 먹은 후 바로 치우기 귀찮다면
종이컵에 계피가루를 약간 담아서
같이 놔두는 꼼수를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하는 방법)
<2. 초파리 퇴치법 >
고소한 19 방송에서 초파리의 위험성과
퇴치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요
영상에 나온 초파리 트랩은
이미 인터넷에서 상당히 유명한 방법으로
영상에 나온 큰 깔대기는 입구가 너무 커서
초파리가 도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종이컵에 랩을 씌우고 빨대를 꽂아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는 액도
간장,와인 등 다양한 조합이 있습니다
Q3. 다이소 초파리 트랩 어떤가요?
손재주가 없다면 다이소에서
2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초파리 트랩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직접 만든 것 보다
효과가 있다,없다로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요
이것은 집마다 기본적으로 나는 향과 구조가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이소 초파리 트랩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용액이 그다지 효과가 없다면
인터넷을 참고해서
와인,간장,식초,과일 액기스 등
자신의 집에 더 효과적인 액을 만들고
통만 다이소 통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게 만들기 어려운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