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의 3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
응팔 노래 모음과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짤막짤막하게 해볼까 해요
개인적으로 시대의 유행을 만드는 것은
20~30대 라고 생각을 합니다
1997과 1994의 경우 20~30대가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시대라
어느정도 흥행을 예상하긴 했지만
1988이 경우 20대는 태어나기도 전이고
30대도 너무 어려서 기억이 없는 시기죠
케이블에서 40대 이상만 공감하는 소재로
과연 대박을 칠 수 있을까? 싶었는데요
1997과 1994로 인한 인지도 상승과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는 시기의
우연,애틋함,엇갈림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엇갈려
하루종일 기다리는 정봉이와 장미옥의
첫 데이트 이야기가 있는데요
스마트폰이 보급된 요즘이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 응팔 노래 모음 1. 청춘 >
첫곡은 1980년대 활동했던
록 밴드 산울림의 정규 7집에 들어 있는
"청춘" 이라는 곡 입니다
지나가는 청춘의 시간을 아까워하고
추억하는 노래로 응팔을
가장 대표하느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 2. 걱정말아요 그대 >
두번째는 전인권의 4집의 타이틀곡
걱정말아요 그대 입니다
전인권의 원곡 버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이적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열심히 살아도 결과를 만들기 어려운 환경에서
결과만이 중요한 시대이고
그러다보니 꿈을 꾸는 것은 무의미한 일
꿈을 꾸는 사람은 철없는 사람이 되는 시대
이 시대에 이런 노래는
진짜 가슴을 울리네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꿨다 말해요
<3 . 소녀 >
세번째는 이문세의 소녀
혁오밴드의 오혁이 노래 했는데요
덕선이에 대한 정환이의 마음을 담은 곡인데
개인적으로 정환이를 응원한 터라...
무도 가요제로 혁오밴드가 유명해지지 않앗다고 해도
이 노래로 뜨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한 노래 입니다
그만큼 정환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안타까워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 아닐까 하네요
< 4. 혜화동(혹은 쌍문동) >
네번째 노래의 원곡은
동물원 2집의 혜화동 입니다
여기에 응팔의 배경인 쌍문동을 붙여서
혜화동 (혹은 쌍문동)이라는 이름이 되었는데요
잊고 살았던 과거를 추억하는 가사가
과거를 공감하는 응답하라 시리즈와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노래죠
< 5.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소녀가 덕선을 향한 정환의 마음의 곡 이라면
이 곡은 덕선을 향한 택이의 마음의 곡 입니다
한가지 신기한 점이 있는데
응팔의 OST는 총 11곡 입니다
그런데 정식 업로드 업체인
CJENMMUSIC 에서 OST 5번인
이 곡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위의 영상은 따로 어남택을 지지하는
한 유튜버가 영상을 편집하고
노래를 깔아서 만든 영상 입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남은 곡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