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1부 포스팅에서는
남녀 간의 월급 차이가 나는 이유와
여자보다 남자가 고위직 임원이
더 많은 이유를 알아봤었죠
(관련 포스팅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고위직에 여자보다 남자가 많은
두번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부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니 안보신 분은
1부 포스팅을 보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남녀 차별의 잔재>
1부 포스팅 마지막에 말한
남녀 차별의 잔재로 인해서
나이가 많은 남성과 여성의 경우
남성의 고위직 임원 비율이
훨씬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남녀 차별을 없애는 노력을 해야 하죠
그리고 그것이 적용되는 것이
현재의 30대 입니다
따라서 남녀의 고위직 임원 비율로
성비를 측정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그 범위를 30대로 정하는 것이 맞겠죠
<30대 라고 해도 여성의 임원비가 낮다>
이렇게 말하니 그럼 30대만 놓고 보면
남여의 성비가 비슷하게 들리겠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남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왜 이런 일이 생갈까? 간단히 말해서
"여성 우대 정책" 때문입니다
받아야하는 정당한 대우를 받는
기준선에 있었다고 한다면
여성차별이 심했던 30,40년 전에는
여성은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남녀차별이 심했죠)
성평등을 위해서는
여성의 대우가 남성과 같은
기준선의 까지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의 여성 우대 정책은
"여성이니까" 각종 혜택을 줘서
여성을 기준선 이상으로 높이려고 합니다
여성 전용 지하철, 여성 전용 주차공간,
여성 전용 도서관, 여성 전용...
단지 여자라는 이유 만으로 받는
특별대우, 혜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나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과연 이게 좋은걸까요?
<유리 천장의 진실은 특별대우>
저도 개인적으로 작은 회사를 운영하지만
실제로 일을 시켜보면 능력은
남자,여자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남자 직원에게는
"남자이기 때문에"해줘야 하는
특별대우, 혜택이 없습니다
반면 여자 직원에게는
남자와 똑같이 대해서는 안된다는
이상한 마음이 계속 생기게 됩니다
힘든 일을 시키면 안될거 같고...
밤늦게 야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남자 직원들은 남기더라도
일단 여자 직원들은
먼저 돌려보내야 할 것 같죠
일하는 능력과 월급은 같은데
한명은 일을 편하게 시킬 수 있고
다른 한명은 뭔가 대우를 해줘야 한다
여러분이라면 누굴 고용하겠습니까?
<여성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라>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서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여자는 약하지 않다
여자도 힘든 일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우리도 필요하다면 밤늦게 야근 할 수 있다
여자도 할 수 있으니 특별대우 하지말고
남자와 똑같이 대우해 달라
여자를 무시하지 마라!
이런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여성 우대 정책은
이것에 정반대 입니다
대표적인 여성 우대 정책으로
여성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운전이 미숙한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니
남성은 이용할 수 없고
오로지 여성만 이용가능한 주차자을
더 크게 그려주는 것 이죠
(미국 여성 앵커의 말 입니다)
여성은 운전을 남성보다 못하나요?
이 질문에 "예" 라고 대답하면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가 됩니다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다면
여자도 얼마든지 남자만큼 주차할 수 있다면
왜 더 큰 주차장이 필요하죠?
여성 우대 정책은 여성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못하니 혜택이 필요하다는
여성을 무시하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거고
여성에게는 특별대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강하게 만들어서
유리천장을 더욱 두텁게 합니다
남녀차별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막는 것은
절대 남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