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순위를 정하려면 뭘 봐야 할까?

치킨순위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1부 포스팅에서는

치킨의 맛을 결정하는 2요소와


첫번째 요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었쬬


치킨순위 1부

(관련 포스팅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두번째 요소에 대한 것과


치킨 브랜드별 코멘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요소 - 양념>

 

수많은 치킨 브랜드와

치킨 브랜드마다 다양한 메뉴를 고려하면

치킨의 종류는 수백가지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 수백가지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가 바로 양념 입니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맛은

세분화하면 종류가 굉장히 많지만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 맛, 짠 맛,느끼한 맛,매운 맛


튀김요리인 치킨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느끼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나머지 단,짠,매 이 3가지로

다양한 치킨이 만들어지는데요

<치킨브랜드 본점 치킨은 맛있다!>


우선 한가지 알아두셔야 하는 점은

치킨 브랜드의 본점에서 만든 치킨은

굉장히 맛있습니다


애초에 맛이 없는 메뉴는 개발을 해도

정식 메뉴로 등록이 안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개발 메뉴의 레시피로

가맹점에서 만들면 맛이 천차만별 입니다


레시피를 숙지하고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양념의 정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사장님은 별로 없으니까요


<치킨순위 - 가루형 양념>



최근 후라이드 형 치킨위에

가루형 양념을 뿌려서


바삭함과 양념맛 2가지를 잡는

형태의 치킨이 상당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양념치킨은 어쩔 수 없이

튀김옷이 눅눅해지기 마련인데


가루형 양념으로 그런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죠 (머리 참 좋은듯...)

 

 

<치킨 순위 - 양념의 정도>


그런데 이런 가루형 양념에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양념 과다 입니다


액체형 양념의 경우 갓 튀긴 치킨에

뿌리고 버무리기 어렵지 않지만


가루형 양념은 잘못하면 뭉치기 때문에

넓게 펼쳐서 뿌리고 다시 뒤집어서 뿌리는

꽤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성들여서 하는 가게가

상당히 드문것이 현실 입니다



보통은 보울에 넣고 가루 뿌리고

버무리는 작업을 하는데...

당연히 한쪽에 뭉치게 됩니다


한쪽에 양념이 뭉쳤기 때문에

다른 곳은 양념이 없어서 허전하고..


그래서 추가로 양념을 뿌리고

다시 버무리게 되는데

여기서 양념이 과해지게 되죠


카레 가루형 양념을 사용한 치킨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짜다는 평가가 많은데


제대로 만들면 짭짤하니 매우 맛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바로 그런 가게가 별로 없다는거죠


<가루형 양념이 맛있는 집은 다른 것도 맛있다>


결과적으로 가루형 양념 치킨을

맛있게 만드는 가게의 치킨은

다른 메뉴도 전체적으로 맛있습니다


최소한 양념이 너무 과도해서

너무 달거나, 너무 짜거나, 너무 맵지 않습니다


치킨순위 3부

(관련 포스팅 링크)


3부 포스팅에서는 1,2부에서 말한

요소를 사장님이 기본적으로 충족할 때


각 치킨 브랜드별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